우리는 오늘 대구 달서구 종합스포츠 센터에 있는 강당에서 연주를 보았다...

한선생님과 황선생님과 간식을 준비하느라 제대로 듣지는 못했지만 이때동안 준비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이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토요일날 대구에 올라가서 매일매일 연습했던 것이 허무하지 않고 그 노력한 대가의 모습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겨졌다...

바이올린,비올라등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나는 이 무대에 서진 않았지만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느낀다...

왜냐면 크진 않았지만 작지도 않은 무대에서 몇명의 동생,친구들이 연주를 하며 경험을 쌓아간다고 생각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마무리를 잘 해줘서 오늘하루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