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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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 한편을 쓰려고 한다.
지우개
중1 정구언
필통의 모서리에는
작으마한 네모조각이
웅크려있어.
몸전체에는
언제나
상처가 많지만
그게 지우개의
삶이고
일생인걸
찢기고
뭉개지고
갈라져도
지우개는
언제나
변함없이
자기이름과
똑같은 행동을
하거든
더러운 낙서들은
지우고 또 지우니까
그래서 이름도
지우개인가봐.
여기까지...
잘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마음에만 들면 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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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신님의 댓글
김영신 작성일 Date와...정말 구언이가쓴거니?? ㅠㅠ 엄청잘썻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