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날 나는 8시 30에 차를 타고 아천초를 갔다

바로 오늘이 항공 우주 로켓 대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번주에 교내에서 1등을 하여 나가는 건데 엄청 떨렸다

이 대회는 2인 1조라서 2명이서 나가는 거다.

그래서 나는 임현빈이랑 같이 나간다.

그날 항공 우주 팀, (나랑 임현빈) 기계 공학 팀,

토론 팀으로 합쳐서 7명이 아침 일찍부터 갔다

장소는 서부초였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떨렸다

9시부터 인원 점검을 하고 9시 30부터 시작이었다

그런데 나는 연습을 하나도 안해서 너무 걱정 됬다

또 에어로켓을 만드는 줄 알았는데

우드락으로 비행기를 만들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처음보는 설문지를 작성하라고 하고... ㅠㅠ

9시 30부터 11시 30까지 만드는 건데

너무 어색해서 10시까지는 가만히 있었다 (솔직히 몰라서.. 데헷)

임현빈도 모른다고 해서 완전 맨붕

옆에 있는 조 몰래 보면서 만들었는데 망했다

뿌가져 버려서 벌 받았나 보다 ㅋ

그래도 10분 만에 다시 수정해서 만들었더니 잘 날아갔다

뒤에 프로펠라를 달아서 균형이 잘 맞지는 안았지만...

다 만들어서 낸 다음에 밥을 먹었다

돈가스를 먹었는데 토로 팀은 나오면 안된다고 해서

기계공학 팀이랑 먹고 놀다가 2시에 들어갔다

2시부터 날리는 건데 너무 떨렸다

기회는 2번이었다

1번째는 망하고 2번째는 쪼금 오래 날았다

아쉽게 1등은 못할 것 같지만

내가 처음으로 나와보는 대회라서 좋았고

임현빈이랑 조금은 친해져서 좋았다